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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아기랑 속초 고성 여행-1] 설악케이블카 ft.비오는날 안개낀 설악산, 신흥사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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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Fedora
댓글 0건 조회 8회 작성일 24-09-09 00:00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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​설악산 신흥사 국립공원 강원도 사찰 설악산 신흥사 속초절글, 사진 : 그루터기 ​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산 중 하나인 설악산 국립공원은 강원도 속초와 양양, 고성, 인제에 걸쳐 있다. 그 중에서도 가장 많이 찾는 코스가 설악산 케이블카를 타고 오르는 코스다. 지난 가을 단풍구경을 가서 환상적인 풍경을 만끽하고 내려와 강원도 사찰로 유명한 속초절 설악산 신흥사에 들렀다. ​​​​​설악산을 편하게 즐기는 방법으로 권금성 케이블카만한 것이 없다. 산행을 하지 않아도 꼭대기까지 올라가 아름다운 설악산 국립공원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어 매년 찾는 곳이다.​​​​​케이블카를 타고 가다보면 발 아래 속초 절이 신흥사 하나 보이는데 거대한 불상이 눈에 띄는 이곳은 설악산 신흥사로 내려오는 길에 잠시 들러 구경을 했다.​​​ ​신흥사는 신라 진덕여왕 6년에 자장율사가 창건하여 향성사라는 이름으로 불렸던 곳으로 여러차례 화재로 소실되었다가 백발신인이 지금의 신흥사 터를 점지해주어 그 자리에 중창하여 세웠다.​​​​​강원도 사찰로 많이 찾는 곳인데 이번에 갔더니 거대한 불상 앞에 통일대법당 신축불사를 위한 안내문이 설치되어 있었다. ​​​​​설악산 신흥사를 찾는 이들이라면 누구나 그 앞에서 감탄하게 되는 것이 바로 통일 대불이다. 석가모니불로 108톤이나 되는 청동으로 만든 불상이다.​​​​​설악산 신흥사 통일 대불 청동좌상은 천개의 손과 천개의 신흥사 눈으로 중생을 보살피는 천수천만관세음보살을 봉안한 내원법당과 함께 조성되어 있다.​​​​​불상은 신흥사 유물전시관과 일주문을 지나면 바로 나오는데 불상을 지다 더 안쪽으로 들어가야 신흥사 경내로 들어갈 수 있다. 흔들바위와 울산바위 코스이기도 하다. ​​​​​설알산에서 내려오는 계곡이 아래로 흐르고 그 위로 드러위진 선심교를 지나면 사천왕문을 지나 경내로 들어가게 된다.​​​​​단풍이 물들어가는 시기였기에 산새가 울긋불긋해지고 있었는데 이른 시간의 사찰은 제법 고요해서 조용히 둘러보기 좋았다.​​​​​다리를 건너 사천왕문을 통해 안으로 들어가면 된다. 보통 사찰에는 경내외를 구분하며 해탈문 또는 불이문을 두는데 신흥사는 이 문이 경내로 들어가는 마지막 문이다.​​​ 신흥사 ​사천왕문을 통해 들어가면 큰 누각이 하나 나온다. 강원도 유형문화재 제 104호로 지정되어 있는 누각은 보제루로 중앙의 통로를 통해 극락보전으로 들어갈 수 있다. 상층과 하층으로 되어 있는데 하층은 통로 상층은 다락이어서 각종 법회가 거행되는데 사용되고 있다.​​​​​보제루 안에는 직경 6척의 비자나무 통에 황우 6마리 분의 가죽으로 만든 법고와 목어가 보존되어 있고 벽의 시판과 추사의 친필이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.​​​​​보제루를 지나면 강원도 사찰 설악산 국립공원 신흥사의 본전인 극락보전이 나온다. 아미타불을 모신 전각으로 보물 제1981호로 지정되어 있다.​​​​​극락보전을 바라보고 오른쪽에는 범종각이 있는데 그 뒤로 신흥사 보이는 설악산의 산자락이 아주 근사하게 조화를 이루고 있었다.​​​​​보제루와 극락보전 사이에는 거대한 석등이 하나 세워져 있는데 보통은 탑을 세워 두는 자리인데 석등이 있는 모습도 굉장히 근사한 느낌! 무늬가 제법 화려했다.​​​​​설악산 신흥사가 좋은 이유 중 하나는 눈을 조금만 돌려서 설악산의 모습을 볼수 있기 때문인데 그러한 절경 속에 어우러진 사찰이라니~ 더욱 특별하게 느껴진다. ​​​​​속초절 내에는 아미타불을 중심으로 좌우에 관세음보살과 대세지보살이 협시를 하고 있다.​​​​​극락보전 옆으로는 속초 신흥사 명부전이 있는데 이 전각은 강원도 유형문화재 제 166호로 지정되어 있는 것으로 조선영조 13년인 1727년에 지어진 신흥사 목조건물이다.​​​​​명부전 앞에 설명이 잘 되어 있는데 무엇보다 더 중요한 건 명부전 안에 모셔져 있는 목조지장보살삼존상! 보물 제1749호로 지정된 불상으로 효종 2년인 1651년에 만들어진 나무 불상이기에 꼭 보고 가야 한다.​​​​ 전각이 많은 규모가 큰 사찰은 아니어서 금방 둘러볼 수 있는데 범종각이 있고 범종각 뒤쪽으로 가면 부도군이 있으니 부도군까지 보고오면 좋다. ​​​​​범종각은 불교 사찰에서 범종을 달아 놓는 전각을 말하는데 이렇게 절에서 사람을 모이게 하거나 시각을 알리기 위해 치는 종이 있는 곳이다.​​​​​설악산 신흥사 경내를 한바퀴 둘러보고 나오는 길에 설향이라고 하는 한옥카페가 신흥사 있다. 평소 같으면 그냥 지나쳤을 텐데 케이블카를 타고 산에도 올라갔다 왔고 잠시 쉬는 시간이 필요할 것 같아 안으로 들어갔다.​​​​​전통차와 커피가 함께 하는 곳이라는 간판이 있었는데 기와에 손 글씨로 써 놓아 어쩐지 정감 어린 느낌이 들었다. ​​​​​내부로 들어가니 전통찻집 분위기가 너무 좋았는데 한쪽에는 찻잔과 티 포트, 커피도구들을 판매하고 있었고 아기자기한 소품들도 판매중이었다.​​​​​커피를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카페에 오면 커피가 우선순위인데 이런 강원도 사찰 내에 있는 찻집에서는 십전대포탕이 제격! 호박식혜, 오미자, 허브티, 연근차 등도 판매한다.​​​​​실내 공간도 좋지만 뒤쪽으로 이렇게 테라스 좌석도 있는데 신흥사 산 좋고 물 놓고 공기 좋은 곳에서 마시는 차 한잔의 여유라니~ 제대로 힐링이 되는 순간이었다.​​ ​​매년 설악산 국립공원을 찾고 있지만 늘 케이블카를 타고 왔다 가기 바빴는데 새벽같이 권금성 케이블카를 타고 내려와 속초 절 설악산 신흥사까지 둘러보는 여유로움이 참 좋았다. ​​설악산 신흥사강원 속초시 설악산로 1137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 설악산로 1137 신흥사#설악산신흥사 #속초절 #설악산국립공원 #강원도사찰 ​그외 속초 가볼만한곳 참고!!​겨울산도 너무 멋있을 것 같아 다시한번 가보고 싶지만 이번 겨울은 힘들 것 같고 꽃피는 봄 또 한번 다녀오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강원도 사찰이었다.​​​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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