"인스타 보고 왔어요" 아침 8시 '오픈런'…요즘 뜨는 빵집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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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생략)이날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올해 8월부터 지난달까지 석 달간 롯데월드몰의 1층 전체 매장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0%가량 증가했다. 롯데백화점은 8월 ‘베이글 맛집’으로 유명한 런던베이글뮤지엄 매장이 개점한 후 1층에서 소비하는 고객이 늘어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.
롯데월드몰에 런던베이글뮤지엄이 문을 연 뒤 이 매장에서 판매된 베이글은 월평균 30만 개에 달했다. 석 달간 팔린 베이글을 모두 이어 붙이면 국내 최고층 빌딩 롯데월드타워(555m) 높이의 180배가 넘는다.
이 매장은 롯데월드몰 1층 핵심 공간에 약 200㎡ 규모로 자리잡았다. 백화점이나 대형 쇼핑몰 1층에 F&B 브랜드가 큰 규모로 자리잡는 것은 이례적이다. 윤이나 롯데백화점 베이커리&디저트 치프바이어는 “런던베이글뮤지엄 누적 방문객은 세종시 인구에 맞먹는 40만 명”이라고 말했다.
3월 문을 연 노티드월드도 롯데월드몰의 공간 실험 장소로 꼽힌다. 5~6층에 있는 매장 면적은 1124㎡에 달한다. 6층 매장은 팝업 전용 공간으로 조성됐다. 6~7월 방탄소년단(BTS) 데뷔 10주년 팝업이 여기서 열렸다. 입점 후 7개월간 이 매장을 방문한 고객은 월평균 12만 명에 달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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http://n.news.naver.com/article/015/0004910128?sid=101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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